SMART TOURISM · 취업 서류로 바꾸기
지역 문화재단·관광공사에 지원할 때 내는 직무수행계획을 한 장으로 씁니다. 이 양식이 다른 자기소개서와 갈리는 칸은 5번 「내 산출물」입니다 —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이미 해봤고 여기 있습니다”를 적는 자리이고, 이 수업에서 만든 도시 카드·안동 지도·공모전 출품작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쓰는 법 — 기관 이름 · 구체적 문제 · 내가 쓸 방법, 셋이 다 들어가야 합니다. “스마트관광으로 지역을 활성화하겠습니다”는 누구나 쓰는 문장이라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도시 카드에서 한 것과 같습니다 — 플랫폼 · 연구 · 홍보 세 갈래로 갈라 보면 기관이 무엇에 힘을 주는지 드러납니다. 뉴스 한 줄로 때우지 말고 기관이 스스로 낸 문서를 찾으십시오.
수요자냐 공급자냐를 밝히십시오 — 파트 06 논문마다 붙은 그 표시입니다. 관광객이 겪는 불편인지, 도시가 관리하지 못하는 문제인지 섞이면 해법도 흐려집니다.
디지털화만 고르면 좁습니다 — EU 심사 부문 넷 중 하나일 뿐이고, 첫 부문은 접근성입니다. 앱을 만들겠다는 계획보다 무장애 · 계절성 · 주민 참여를 건드리는 계획이 기관에는 더 절실합니다.
신입에게 3년 계획을 묻는 이유는 실현 가능성이 아니라 일의 크기를 가늠하는지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3개월 칸에 “열심히 배우겠습니다”를 쓰지 말고 무슨 자료를 어디서 찾겠다를 쓰십시오.
쓸 수 있는 것 — 도시 카드(기관 하나를 세 갈래로 분석), 안동 관광지도(자원 선정과 그 이유, 도구 한계 확인), 공모전 응모작(심사를 통과하려고 쓴 문서), EU 44개 사례 인용(해외 벤치마킹). 남들 자기소개서에는 없는 칸입니다.
방문객 수는 약한 지표입니다 — 늘어도 내 일 덕분인지 알 수 없습니다. 재방문율 · 체류시간 · 비수기 비중 · 무장애 코스 수 · 지역업체 참여 수처럼 내가 한 일과 이어지는 숫자를 고르십시오.
공공기관 직무수행계획서가 무너지는 지점은 늘 같습니다 — 해봤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활성화하겠습니다”는 지원자 전원이 씁니다.
이 수업 학생은 남들에게 없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도시 하나를 끝까지 분석한 카드, 자원을 고르고 이유를 댄 지도, 도구의 한계까지 답할 수 있는 경험, 심사용으로 쓴 응모 문서. 5번 칸은 그걸 적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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