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분석, 무엇을 알아보는 방법일까?
두 변수의 함께 움직이는 방향과 관계의 정도를 수치와 그림으로 살펴본다.
이번 시간에 익힐 네 가지
점들을 찍어 두 변수의 관계 형태를 눈으로 확인한다.
함께 움직이는 방향을 본다.
방향과 강도를 −1부터 +1까지 나타낸다.
표본의 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살펴본다.
상관분석은 이 순서로 생각하면 쉽다
숫자 두 줄을 받으면, 바로 계수부터 구하지 말고 그래프를 먼저 본다.
관찰 → 시각화 → 방향 → 강도 → 통계적 검토
방문객과 소비액
이상치?
음(−)인가
얼마나 강한가
신뢰구간 확인
함께 늘어난다고, 원인과 결과일까?
상관분석은 변수 간 연관성을 다룬다. 인과관계는 연구설계와 추가 근거가 필요하다.
관광지 방문객과 아이스크림 매출 사례
개념 구별
| 용어 | 의미 |
|---|---|
| 독립변수 X | 현상을 설명하거나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수 |
| 종속변수 Y | 설명·예측하려는 결과 변수 |
| 상관관계 | X와 Y가 함께 변화하는 경향 |
| 인과관계 | X의 변화가 Y를 변화시킨다는 관계 |
상관계수는 X와 Y를 바꾸어 계산해도 같다. 따라서 상관계수만으로 독립·종속변수의 인과적 방향을 결정할 수 없다.
공분산: 둘이 움직이는 방향을 살펴보자
각 값이 자기 평균보다 위인지 아래인지 비교하고, 그 편차를 곱한다.
평균선이 만나는 점을 기준으로
왜 편차를 곱할까?
예를 들어 X가 평균보다 크고 Y도 평균보다 크다면 두 편차의 곱은 양수(+)다. 이런 쌍이 많으면 공분산도 양수가 된다.
표본 공분산
단위·자료의 크기에 영향받음
양수라면 대체로 같은 방향,
음수라면 대체로 반대 방향
서로 독립이면 공분산은 0(기댓값 등이 존재할 때). 그러나 공분산이 0이라고 반드시 독립인 것은 아니다.
피어슨 r: 직선 형태의 관계를 측정한다
공분산을 각 변수의 표준편차로 나누면 단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계수가 된다.
패턴을 눌러 산점도 변화를 비교
−1에서 +1 사이의 숫자
- r=+1: 모든 점이 우상향 직선 위에 있음
- r=−1: 모든 점이 우하향 직선 위에 있음
- r≈0: 선형 관계가 거의 없음
피어슨 r을 계산하는 데 정규분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통상적인 p값·신뢰구간의 정확한 해석에는 표본 독립성, 분포 가정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
관계가 곡선이면 상관계수가 달라질 수 있다
피어슨은 선형관계, 스피어만은 순위의 단조적 관계를 중심으로 본다.
같은 X·Y를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기
세 계수를 나란히 확인
| 관계 | 해석 포인트 |
|---|---|
| 직선형 | 피어슨과 순위 계수 모두 높을 수 있다 |
| 단조 곡선형 | 계속 증가해도 직선이 아닐 수 있다 |
| U자형 | 분명한 관계가 있어도 상관계수는 0에 가까울 수 있다 |
표시된 값은 화면의 교육용 예시 자료로 직접 계산한 값이다. 관계가 곡선이라고 모두 스피어만을 쓰는 것은 아니며, U자형은 두 계수 모두 포착하지 못할 수 있다.
자료 특성에 맞는 상관계수를 고르자
모든 관계를 하나의 숫자로 판단하지 않고, 자료의 척도와 패턴을 함께 고려한다.
세 방법의 핵심 원리
예: 여행경비(원)와 여행일수(일). 수치 간의 선형 연관성 파악.
예: 관광지 인기 순위와 추천 순위. 원자료를 순위로 바꿔 계산한 피어슨 상관계수.
예: 두 평가자가 매긴 호텔 순위. 순서가 일치하는 쌍과 불일치하는 쌍을 비교.
간단한 선택표
| 상황 | 추천 검토 방법 |
|---|---|
| 연속형 수치, 선형 패턴 | 피어슨 r |
| 서열형 자료, 단조 패턴 | 스피어만 ρ |
| 작은 표본, 순위쌍 비교, 동률 고려 | 켄달 τ-b |
스피어만과 켄달은 모두 비모수적 순위 상관계수다. 작은 표본이나 동률 상황에서 켄달 τ-b가 유용할 수 있지만 언제나 더 우수한 것은 아니다.
−1부터 +1까지 움직이며 패턴을 확인하자
슬라이더 또는 아래 예시 버튼을 조작하면 X 값은 그대로 두고 Y 값의 배열이 즉시 바뀐다. (두 축의 범위는 고정)
상관계수 직접 조절하기
표본 상관계수 r = +0.700 · 주황 점선은 선형 추세를 나타냅니다.
상관계수의 부호와 크기 구별
양의 상관, 예시 기준 강한 관계
| |r| 절댓값 | 수업용 해석 예시 |
|---|---|
| 0.00–0.29 | 약함 또는 거의 없음 |
| 0.30–0.69 | 중간 정도 |
| 0.70–1.00 | 강함 |
강도 분류 경계값은 분야별로 다르게 정할 수 있다. 학문 분야·표본 크기·측정 오차·실질적 의미를 함께 고려한다.
상관계수가 0이 아니면 무조건 유의할까?
같은 상관계수여도 조사한 대상의 수(n)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① 같은 r = +0.30인데, 조사한 학생 수가 달라지면?
공부 시간(X)과 시험 점수(Y)를 조사했다고 가정해 보자. 두 집단 모두 r = +0.30이다. 표본 크기 버튼을 눌러 점의 개수와 p값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자.
점 하나가 학생 한 명을 뜻한다. 예시 자료는 상관계수가 정확히 +0.30이 되도록 만든 가상 자료이다.
귀무가설 아래에서 이 정도 이상 극단적인 결과를 얻을 확률
p값을 0.05와 비교하여 판단
자유도(df) = 12 − 2 = 10 · p = 0.3434
초록 영역(p<0.05)은 귀무가설 기각, 연분홍 영역(p≥0.05)은 기각하지 못함. 이는 유의성 판단 기준을 나타낸 그림이다.
💡 먼저, 쉽게 생각해 보자
친구 12명의 설문 결과에서 공부 시간이 길수록 점수가 조금 높은 경향을 발견했다고 해 보자. 우연히 그런 친구들이 모였을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100명을 조사했는데도 같은 정도의 관계가 나타났다면, 우연만으로 이 결과를 설명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③ 가설검정은 이렇게 4단계로 진행해요
H₀: ρ = 0 → 모집단에는 직선 모양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기본 주장.
H₁: ρ ≠ 0 → 모집단에 직선 모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다른 주장.
r=+0.30은 조사한 자료의 직선적 관계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n=12 또는 100은 조사한 사람 수다.
H₀가 맞다고 가정한 세상에서 이런 정도 이상으로 뚜렷한 표본 상관이 나올 가능성을 계산한다. 피어슨 검정에서는 t = r√[(n−2)/(1−r²)]를 사용한다.
p<0.05면 H₀ 기각 → 통계적으로 유의한 선형 상관의 증거.
p≥0.05면 H₀를 기각하지 못함 → 상관이 없다고 증명한 것은 아니다.
r(알) = 표본에서 계산한 상관계수 · ρ(로) = 알고 싶은 모집단의 상관계수 · n(엔) = 표본 수 · α(알파) = 미리 정한 판단 기준(유의수준) · p값 = H₀ 아래에서 현재 결과만큼 또는 더 극단적인 결과가 나올 확률
r은 “직선 관계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강한가?”를 묻고, p는 “이 관계가 모집단에서도 0이 아니라고 볼 통계적 증거가 있는가?”를 판단하는 데 쓰인다.
α=0.05는 H₀가 실제로 참일 때도 잘못 기각할 위험을 5% 수준으로 정한 것이다. p값이 H₀가 참일 확률이라는 뜻은 아니다.
p<0.05여도 “공부 시간이 점수를 높였다”고 단정할 수 없다. 상관은 인과와 다르며, 표본추출과 검정 가정도 점검해야 한다.
교수자 참고: 위의 수치들은 독립적 관측과 통상적인 피어슨 상관 t 검정의 가정(예: 모집단의 이변량 정규성)이 적절하다는 전제 아래 계산한 가상 사례다. 단지 표본 수가 크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연구 결과가 유의해지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마력(hp)과 연비(mpg)는 어떻게 연결될까?
R 기본 내장 자료 32대의 실제 값을 사용한 교재 예제.
mtcars 32대의 산점도
가로축: 총마력 hp · 세로축: 연비 mpg(마일/갤런)
R 코드와 결과 읽기
p-value = 1.788e−07
95% 신뢰구간 = [−0.8853, −0.5861]
이 자료만으로 ‘마력 증가가 연비 저하를 원인으로 발생시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차량 무게·설계 등의 요인이 함께 관련될 수 있다.
상관분석을 한 장으로 정리하자
언제 어떤 계수를 선택할지, 숫자를 어떤 문장으로 읽을지 정리한다.
학습 핵심 5가지
관계의 형태·방향·이상치를 확인한다.
함께 움직이는 방향 (+/−)을 본다.
연속형 수치 간 선형관계의 방향과 강도를 본다.
순위 관계·단조적 경향·순서 일치 여부를 본다.
p값·신뢰구간으로 통계적 불확실성을 확인한다.